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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정서적 건강

운동과 건강

by 디노조 2022. 1.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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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아인식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정신 상태와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성격

성격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문제는 오랫동안 심리학자들의 관심거리였다. 유명한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의 이론들은 유년기와 5세 이전의 정서적인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밖에 칼 융 등의 이론에서는 일생 동안 성격이 계속 발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개인마다 성격과 스트레스 대처 방법이 다른데 이것은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편두통과 같은 질환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뚜렷한 유전적이니 요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격의 유형은 항상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한 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으며 그 이상의 유형을 가지고 있기에 성격의 유형을 가지고 정신 건강을 평가할 수는 없다.
잘 알려진 인성 평가에서는 4가지 기준을 가지고 성격유형을 판단한다.

※ 평가 기준

외향성 - 내향성 (EI : Extrowersion-Introwersion)
EI 지표는 개인의 성격이 외부 세계를 지향하는지(E) 또는 정신적인 내부 세계를 지향하는지(I)를 나타낸다.
감각 - 직관 (SN : Sensing-Nntuition)
SN 지표는 현재의 사물이나 사건, 주어진 일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지(S) 또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 예견 등에 관심을 가지는지(N)를 나타낸다.
사고 - 느낌 (TF : Thinking-Feeling)
TF 지표는 의사결정을 할 때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해석을 좋아하는지(T) 또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F)를 나타낸다.
판단 - 지각 (JP : Judging-Perceiving)
JP 지표는 사건을 조직화하고 조정하기를 좋아하는지(J) 또는 그 사건을 관찰하고 이해 하기를 좋아하는지(P)를 나타낸다.

2) 일반적인 정신 능력

동기부여 수준과 정신 상태, 자의식, 외부의 상황 등은 정신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정신적인 능력이 꼭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억력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해한다. 심리학자들은 정신적인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능지수( IQ) 검사와 같은 다양한 심리 검사를 한다. 지능검사는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잠재력이 아닌 현재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능검사는 문화적 성향이 완전히 배제될 수 없다.

3) 기억력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뉴런이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기억들을 담고 있다.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들이게 되면 전기 화학적인 신호들이 뉴런들을 통과하게 되면서 자극하고 동시에 새로운 뉴런들의 연결이 생겨나게 된다. 정보의 저장 능력은 기억력에 필수적인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들과 새로운 정보를 연관 짓는 것은 뉴런들의 연결 고리를 더욱 확장시키고 정보들을 더 잘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감정 상태도 정보 저장 능력과 저장된 정보를 불러오는데 영향을 미친다. 기분이 좋으면 학습한 것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으며 오래전의 기억들도 잘 떠올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기 기억력과 장기 기억력이 모두 감퇴된다. 에피네프린(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면 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 향상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정도가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학습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단기 기억력은 스트레스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뇌가 손상을 입거나 질환에 걸리면 기억력이 크게 손실될 수도 있다.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일들을 기억할 수 없는 증상(역행성 건망증) 이 대표적인 예이다. 알코올 중독은 장기 기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도 단기 기억에는 심각한 손실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치매의 다른 형태인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에 걸리면 단기기억력의 심각한 손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뇌 기관의 손상이 없는데도 우울증이나 불안만으로도 기억력이 광범위하게 손실될 수 있다.

2. 정신 이상

1) 일반적인 정신 이상

우울증과 불안은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다. 현대인의 10~15% 정도는 생활하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 우울증

사람들은 가끔 기분이 저하됨을 느끼는데 특히 힘든 상황을 대할 때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다 우울증이라 할 수는 없다. 기분이 저하되었다가 보통 사람들의 회복되는 시점에 나아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보통 사람들은 우울해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러하다면 우울증이라 할 수 있다. 우울증은 일상생활에서 큰 변화나 충격을 받을 때 주로 발생한다. 우울증은 사람의 행동과 신체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거나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불안장애

불안이나 두려움은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한다. 어느 정도의 불안은 정상적일 수 있고 이로울 수도 있다. 사람은 자극을 받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안이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나타날 때에는 생각과 활동을 방해하며 심각한 형태의 불안으로 공황장애를 들 수 있다. 강박관념과 강박행동은 불안보다는 드물게 나타난다. 강박관념은 의지와는 다르게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사고이며 강박행동은 이유 없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인데 무의식적인 감정적 혼란을 없애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강박관념이나 강박행동이 있는 사람들은 생각하거나 행동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어쩔 수 없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한, 호흡곤란, 떨림, 두통과 근육통, 현기증, 긴장, 피로, 배탈,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 등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질환들이 발생하면 심각한 신체적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도움과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가벼운 운동 등을 함으로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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