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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가 진단법과 치료

운동과 건강

by 디노조 2022. 5. 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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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점점 변화해 가면서 정신적인 문제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아동기부터 나타나게 돼서 일부 성인기까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ADHD의 자가 진단법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DHD란?

전 세계적으로 취학시기의 아동 청소년의 ADHD 유병률은 약 3~8% 정도입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약 4~6배 정도 더 높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3~5%의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으로 지속적으로 주의 산만, 과다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학교에서 수업 중에 돌아다니거나 팔다리는 가만히 두지 못하고 흔들며 다른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말을 하며 장난을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집중력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청소년기로 가면 학습의 부진이나 정서 및 품행 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면 가족관계, 대인관계, 직장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2. 원인

- 뇌 안에서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 주의 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됩니다.

- 뇌 손상, 뇌의 후천적 질병, 미숙아 등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ADHD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1) 부주의에 의한 증상들

- 부주의한 실수를 자주 한다.
- 지속적인 주의 집중이 안 된다.
- 과제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한다.
- 일이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어렵다.
- 숙제 공부 등을 자주 피하고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 외부 자극에 쉽게 정신을 빼앗긴다.

2) 과잉행동, 충동성에 의한 증상들

-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자리에서 꼼지락거린다.
-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도 돌아다닌다.
- 지나치게 뛰거나 기어오른다.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 조용하게 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간섭한다.
- 쉴 새 없이 활동하거나 모터가 달린 것 같이 행동한다.

 

※ 6가지 이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면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ADHD 치료는?

ADHD가 의심되는 경우는 성격특성, 신체 질환, 정신과적 질환, 아동학대 및 부적절한 양육방법에 대한 평가를 먼저 실시한 후 치료가 진행됩니다.
치료는 정신자극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며 환자의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입니다. 집중력, 기억력,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집니다. 약물치료의 대안으로 인지 행동요법, 부모교육 등의 다양한 많은 치료방법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ADHD 아이를 대하는 방법은

ADHD 아동들은 산만한 행동 때문에 부정적인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나쁜 아이 무슨 일이든 못하는 아이로 인식하게 되며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부모와 선생님은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따듯하게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수를 하는 것에 대해 꾸중이나 질책보다는 이해와 칭찬이 필요하며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와 가족들은 ADHD를 커다란 질병이라고 생각하여 낙심하여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듯한 생각과 행동은 피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함께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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