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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상/ 72개의 근육

운동과 건강

by 디노조 2022. 1. 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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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 부상

팔에는 72개의 근육이 있는데 이처럼 많은 근육이 복잡하고 다양한 팔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팔 근육에 생기는 손상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특히 라켓 등을 사용하는 경기에서 근육이 염좌 되거나 파열되는 등의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갑자기 힘을 쓰는 움직임이 많기 때문이다. 팔에 입는 손상은 어깨, , 팔목, 손목, , 손가락 등에 입는 부상을 포함한다.

1) 어깨 손상

어깨는 팔과 몸통이 이어지는 관절의 윗부분부터 목까지 이어진 부분을 말한다. 어깨 관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잘 움직이는 부분이며 가장 넓은 범위로 움직일 수 있다. 어깨 관절은 견갑골의 상완골과 하악골 사이에 공과 소켓처럼 구성되어 있는 구상(절굿공이) 관절이다. 쇄골의 끝은 인대에 의해 어깨 위에 부착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근육과 건이 있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운동이 가능한 것이다.
운동 중에는 어깨를 지탱하는 구조에 손상을 잘 입는다. 운동으로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때 어떤 근육이나 건이 손상을 입었는지 알면 통증이 일어나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

어깨 염좌의 치료에는 며칠이 걸리며 필요하다면 항염증제를 사용한다. 건이 찢어지거나 회전근개가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하기도 한다.
어깨 손상에서 회복된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할 경우에는 손상을 일으킨 운동이나 동작은 피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손상이 같은 부위에 또다시 발생할 경우에는 지속적이 통증이나 경직이 올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보다 탈구되기 쉬워 부분적 혹은 전체적 어깨관절 탈구나 쇄골, 견갑골, 상완골 상부 골절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충돌에 주의해야 한다.

2) 상완 손상

상완에 있는 유일한 뼈가 상완골이다. 상완골 관절은 위쪽 어깨 관절에서 견갑골에 붙어 있고 아래쪽으로는 팔꿈치 관절을 이루고 있다. 상완의 통증이나 경직은 보통 하나의 근육을 과도하게 끌어당기거나 사용함으로 생겨난다. 그러나 통증은 어깨 관절에서 팔 중간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목이나 어깨의 손상으로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손상되어 상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목의 추간판에 문제가 생겨서 팔로 가는 신경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신체 활동이 많은 운동경기에서 서로 부딪히거나 일상생활에서 심한 신체적 타격을 받으면 그 충격으로 인해 상완골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3) 팔꿈치와 전완 손상

팔꿈치 관절은 팔을 굽히고 펼 수 있게 하고 전완이 앞뒤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팔꿈치 손상은 던지는 동작을 할 때 자주 발생하며 이러한 손상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근육이 붙어 잇는 골격 부위는 주위 부위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 팔꿈치를 움직이거나 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발생하면 즉 치 치료를 하여야 한다.
팔꿈치 손상은 대부분 팔꿈치 바깥쪽이나 뒤쪽에 생기지만 팔꿈치 내에 생길 수도 있다. 팔꿈치 내에 충격을 받으면 전완에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되고 통증은 아래로 내려가서 넷째, 다섯째 손가락에 이르게 된다. 이런 감각은 척골 신경이 자극되어 생긴다. 충분히 쉬면 통증은 감소하게 된다.

4) 손목 손상

손목은 8개의 작은 수근골이 4개씩 두 줄로 배열되어 있다. 각 쌍의 수근골 사이에는 작은 관절이 있고 이 관절은 손목 앞뒤, 주위로 인대가 연결되어 있다. 손목의 움직임은 전완의 근육에 의하여 전달된다. 이 근육의 건은 손목뼈를 지나 손의 뼈에 붙어 있다. 손목 관절은 운동성이 매우 커서 손을 위아래로 180도 정도, 양옆으로 30도 정도 회전이 가능하다.
손목에 자주 발생하는 손상으로는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발생하는 손목 염좌, 손목 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초염, 손목을 집고 넘어지게 되면 발생하는 주상골이나 전완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있다.

5) 손과 손가락 손상

손에 생기는 흔한 손상은 굴근 건염이며 손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일어난다.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할 때 경직이나 통증을 느끼게 되므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안정을 취한다. 또 다른 손상은 손가락 끝과 뒤쪽에 붙어 있는 건이 파열되는 것이다. 손상된 건은 골편을 잡아당기게 되며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펼 수 없게 되므로 손에 심한 자극을 가하지 말고 되도록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손가락 탈구도 자주 발생하는 부상이다. 손가락이 탈구되면 손가락 끝을 잡아당겨서 관절을 다시 맞추어야 하는데 반드시 전문가가 해야 하며 골절 확인을 위해 영상을 찍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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