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두뇌 이야기

우리 두뇌의 구조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구성됩니다.
좌뇌는 말 잘하고 글 잘 쓰고 계산적이고 논리 정연하며
우뇌는 미술 음악 등 예술적이고 감각적이고 감상적입니다.

 

그럼 어느 쪽 뇌가 발달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양쪽 뇌가 골고루 발달해야 합니다.

두뇌발달 시기

1. 0세~3세

뇌가 커지고 기본기능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신경세포가 연결되는 시기이고 신경세포가 많이 연결될수록 똑똑한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여러 가지 자극과 다양한 경험을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2. 4세~6세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로 말과 표현력이 발달하고 인간성, 도덕성, 인성교육이 시작된다.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주의 집중력과 창의성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계획을 세우거나 결심 등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며 고차적 사고, 문제 해결 등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성 및 집행 통제하고 작업 기억의 대부분을 통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두엽 발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두엽이 잘 발달된 아이일수록 학습 습득 능력이 좋기 때문에 머리가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3. 7세~12세

말하고 듣고 논리적 입체적 생각을 하는 언어중추를 담당하고 공간 공감각,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두정엽과 소리 인지 기능을 담당하고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이 발달합니다.

4. 12세 이후

시각중추를 담당하는 후두엽이 발달합니다. 보는 것에 민감해지고 외모나 연예인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다. 뇌는 골고루 발달되는 것이 좋으나 요즘 시대에는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게 되어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지나치게 많이 보는 아이들이 많다. 읽고 쓰고 생각하기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영상에만 의존하다 보면 두뇌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뇌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30세 이후부터는 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에 뇌질환 건망증 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세포 연결은 계속해서 발달하기 때문에 꾸준한 뇌운동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방영하였던 뇌깨비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뇌깨비

뇌깨비 1

뇌 깨비의 생김새를 보면 손과 입이 큽니다.
그 이유는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말하는 것이 뇌 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을 소리 내어 읽거나 블록이나 보드게임 등 손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뇌개발

1. 워킹 메모리

워킹 메모리란 작업기억이라고도 하는데 머릿속에 입력된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기억하면서 필요할 때 원하는 정보만을 떠올려 적절하게 조합하고 조작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2. 집행력

집행력이란 전두엽에서 담당하는 중요한 기능으로 한 번에 많은 일들이 닥쳐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할지 결정하기 힘들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입니다. 집행력은 일을 계획해서 실행한 다음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조직화 체계화된 능력으로 사회에서 성공과 밀접 한 관계가 있습니다.

3. 시각주의력

시각주의력이란 시각자극을 알아채고 필요한 것들만 기억할 수 있도록 선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시각주의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글자나 그림을 주의 깊게 원래대로 보지 않아 실생활에서 잦은 실수나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청각주의력

청각주의력이란 청각 자극을 알아채고 소리에 집중하여 지시에 따라 알맞게 이해하고 선택하여 실행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청각주의력이 좋지 않으면 상대방의 말을 잘듣지 못해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듣기 평가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5. 행동 조절 능력

어떤 과제를 수행하거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할 때 다양한 방해 자극이나 주의 분산 등 불필요한 주의 자극에 충동적인 반응을 하거나 순간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요소만을 가지고 행동하고자 하는 행동을 조절하여 상황 전체를 잘 보고 평가하여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6. 분노조절 능력

분노를 조절하는 전 전두엽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면 화를 잘 내고 이성을 잃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분노조절 능력이 떨어질수록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하고, 화를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분노조절이란 무조건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 화를 인정하고 다스려 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