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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투어, 첫 번째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간현 관광지, 울렁다리

알쓸정

by 디노조 2022. 2. 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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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란 산과 산사이나 강 위를 가로지르는 흔들리는 다리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대략 10개 정도의 출렁 다리가 있습니다. 그중 가본 곳을 몇 군데 소개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무한도전에 나와 유명해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 산길 12
-개통 : 2018년
-크기 :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입장료 : 3000원 (2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원주시민은 1000원
-주차료 : 무료
-이용 시간 : 하절기(5월~10월) 9:00~16:30
동절기(11월~4월) 9:00~16:30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문막 IC로 나가 간현광광지 뱡향으로 갑니다. 간현관광지는 소금산에 위치하며 관광지 내에는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캠핑장, 레일바이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간현광광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변을 따라 걷다가 강변을 가로지르면 출렁다리 입구 매표소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가는 길에서 보는 풍경도 참 멋지고 특히나 겨울에 눈이 온 후 설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간현관광지 섬강 다리
간현관광지 섬강 다리

매표소는 가는 길에 무인 매표소도 있고 두 번째 다리를 지나 산 오르는 입구에도 있기 때문에 편리한 곳에서 매표를 하고 출렁다리로 가면 됩니다. 3000원 입장료를 받지만 2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기 때문에 실제로 입장료는 1000원인 셈이지요.

소금산 테크길
소금산 데크길

데크 계단으로 만들어진데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출렁다리 입구가 보입니다. 입장권은 팔찌로 되어있어 지하철 출입구 같은 곳으로 입장 체크하고 들어가면 넒은 공간이 있고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자그마한 미니 전망대가 있는데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될 정도로 아주 아찔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다리는 산과 산 사이에 이어져 있고 길이는 200m입니다. 바람이 불고 사람이 지나가면 출렁거리고, 바닥은 그릴 모양으로 되어있어 아래를 볼 수 있는데 산골짜기가 보이고 머리가 어지럽기 때문에 겁이 많은 사람은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경치도 멋지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기분 좋게 다리를 건너면 다시 출입구로 나갑니다. 예전에는 출렁다리로 다시 돌아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돌아오는 길이 바뀌어서 산 둘레를 돌아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나가면 오른쪽 길이 돌아오는 길입니다. 왼쪽 길은 지난번에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가지 못했는데 지난달 1월 21일에 울렁다리와 스카이 타워가 개통을 했다고 합니다.

둘레길
둘레길

산을 내려오면 편의점과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상품권을 써야 할 시간입니다. 지역상품권은 원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원주 출렁다리를 여러 번 갔었는데 처음 갔을 때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샀던 빵이 있었습니다. 교황 빵이라고 조금 가격은 비싼데 너무 맛있어서 갈 때마다 교황 빵을 사서 먹습니다.

교황빵(키스링)
교황빵(키스링)

1~2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거리이고 산위 바람과 풍경이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코로나로 집콕 하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평일 시간이 가능하다면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산 중턱에는 폐기찻길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도 운행 중인데 시간은 미리 알아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년 전 TV 방송에 개그맨이 나와서 너무 무섭다고 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기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처럼 무섭지는 않습니다. 조그만 아이도 지나갈 수 있는 곳이어서 가족과 함께 등산하는 듯, 산책하는 듯 다녀오면 좋은 곳입니다.
2022년 말에는 울렁다리 케이블카가 개통된다고 하는데 개통되면 여러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지가 될 것 같습니다.
울렁 다리와 스카이 타워는 다음 투어 예정으로 다녀온 후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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