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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투어, 두 번째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 호수길

알쓸정

by 디노조 2022. 2.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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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 가볼 만한 곳 가운데 예산에 있는 예당호 호수가 있습니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물 위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둘레길인 느린 호수 길이 조성되어 있어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 관광로 161
개통일 : 2019년 4월 6일
크기 : 길이 402m, 중앙 주탑 높이 64m
입장료 : 없음
주차료 : 없음
이용 시간 : 하절기 09:00~21: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동절기 09:00~20:00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

출렁다리 개통 당시만 해도 가장 큰 호수에 가장 긴 출렁다리였는데 최근에는 더 긴 다리가 생겨 두 번째가 되었습니다.

예당호 주차장은 호수 바로 앞과, 건너편 언덕 위에 있는데 휴일에 방문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호수 앞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하시고 입장하시면 넓은 광장이 보이고 광장을 지나면 출렁다리 입구가 있습니다.
광장에는 가끔 공연도 하고 행사도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입구 앞에는 화단에 꽃 조경이 잘되어 있고 인공폭포도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인공폭포
인공폭포

출렁다리 입구로 들어가 다리를 건넙니다. 건널 때마다 출렁거리고 바닥도 그릴처럼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이곳 다리는 물에서 높지 않고, 길지만 안정감이 느껴져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다리 중앙에는 쉬어가는 곳이 있고 높이 64m가 되는 주탑 전망대가 있어 더 높은 곳에서 호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리 옆으로는 음악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데 분수는 하절기에만 운영되고 오후 시간에만 운영됩니다. 저녁시간 때에는 조명이 커지기 때문에 좀 더 멋진 분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야경
야경

다시 다리를 지나 반대편 출입구로 나갑니다. 반대편에도 넓은 광장이 있고 이곳에는 지역 특산품을 파는 곳과 휴게 공간도 있으며 이곳으로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즉 반대편에서도 들어올 수 있어서 양쪽 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반대편 출입구로 나가면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길 한쪽으로는 금잔화 꽃이 이어져 피어 있고 호수 방향으로는 버드나무도 잘 드리워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걸으면 부잔교라고 하는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와 물 높이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작은 출렁다리 같습니다.

 

부잔교
부잔교

이제 다시 갔던 길을 따라 돌아와 출렁다리를 지나 호수길 산책을 시작합니다.
호수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은 작은 산으로 되어 있어 산과 호수를 다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중간에 벤치와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다녀왔는데 노인분들도 힘들지 않게 자연을 벗 삼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하면 바로 다리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갈수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 좋은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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